대구시, 코리아세일페스타 맞아 지역 경제 활성화 박차

김형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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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2-10-30 11:14 | 수정 2022-10-30 11:14 | 발행일 2022-10-30

<대구시 제공>

다음 달 1일 열리는 2022 코리아세일페스타를 맞아 대구시가 지역 전통시장 및 로컬푸드 판매장과 함께 다양한 온·오프라인 소비 진작 행사를 개최한다. 30일 대구시는 '사는 게 즐거워지는 모두의 쇼핑 축제'를 슬로건으로 다음 달 15일까지 열리는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 동안 지역 경기 활성화에 만전을 기한다고 밝혔다.

먼저 행사 기간 지역 내 45개 전통시장이 참여하는 '전통시장 세일페스타'를 개최해 특정시장에서 일정 금액 이상을 구매한 고객에게 온누리상품권 등 다양한 사은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서문 야시장과 칠성 야시장에서는 고객 참여 이벤트를 통해 야시장 전용 상품권을 증정하고, 산격종합시장·약령시장·현풍백년도깨비시장 내에 있는 청년몰에서도 SNS 청년몰 홍보 참여 고객에게 전용 상품권을 지급한다.

또한 대구경북상생장터, 대구경북공예협동조합 전시판매장, 사회적경제유통지원센터판매장 및 로컬푸드 직매장 5곳 등 8개 지역판매장에서도 대표상품 할인 및 사은품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온라인 행사로는 비대면 판매 활로 지원사업을 통해 발굴 및 개발한 전통시장 밀키트 제품을 다음 달 10~11일 네이버 라이브커머스 쇼핑 방송을 통해 집중 판매한다. 디지털커머스 전문기관인 소담스퀘어가 주관하는 라이브커머스 방송과 인터파크, 쿠팡을 통한 상품 기획전을 실시하고, 지역제품 판매 플랫폼인 '다채몰' '무한상사몰' '사기충전몰'에서도 중·소상공인 상품을 저렴하게 만나볼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재>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 홈페이지(www.dtmsa.or.kr)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정의관 대구시 경제국장은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 중 우리 지역에서 진행되는 다양하고 풍성한 특판전을 통해 전통시장과 소상공인들의 좋은 상품을 시민들이 많이 구매해 지역 경제가 더욱 활기를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김형엽기자 khy@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