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명자이 그랜드시티' 1천501가구 일반분양

  • 임훈
  • |
  • 입력 2022-11-02  |  수정 2022-11-02 07:44  |  발행일 2022-11-02 제16면
대명3동 뉴타운 재개발 사업

전체 2천23가구 매머드 단지

GS건설, 4일 견본주택 오픈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 혜택

대명자이 그랜드시티 1천501가구 일반분양
'대명자이 그랜드시티' 투시도.

'두류역자이'로 올해 대구 최고 청약률을 기록한 GS건설의 '자이(Xi)' 아파트가 또 한 번 대구에서 신규 공급에 나선다.

GS건설은 대구 남구 대명3동 2301-2 일원에 들어서는 '대명자이 그랜드시티'가 오는 4일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

'대명자이 그랜드시티'는 대명3동 뉴타운 재개발 사업을 통해 들어선다. 지하 2층~지상 34층, 17개동, 총 2천2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면적 46~101㎡, 1천501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46㎡A 176가구 △46㎡B 30가구 △59㎡A 543가구 △59㎡B 71가구 △70㎡ 157가구 △84㎡A 213가구 △84㎡B 254가구 △101㎡ 57가구다.

청약 일정은 오는 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 1순위, 9일 2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17일이며, 이후 오는 28~30일 3일간 정당계약을 실시한다.

1순위 청약조건을 살펴보면,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 지역·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의 대구경북 거주자라면, 세대주와 세대원 모두 1순위 청약할 수 있다. 유주택자도 청약할 수 있으며, 재당첨 제한도 적용받지 않는다.

입주 전 분양권 전매도 가능할 전망이다. 전매제한 기간은 소유권 이전 등기 때까지지만 입주자로 선정된 날로부터 3년이 초과하는 경우, 소유권 이전 등기 없이도 준공 전까지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입주시기는 2026년 상반기쯤으로 예정돼 있다.

3.3㎡ 당 평균 분양가는 1천585만원으로 책정됐다. 1차 계약금 1천만원 정액제,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 등의 조건과 발코니 확장비 무상 제공을 내걸었다.

또한 대구도시철도 2·3호선이 인근에 있고 단지 바로 앞에 성남초등이 자리해 있어 학부모 수요자의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GS건설 측은 △낮은 건폐율에 따른 쾌적성 △거실 및 발코니 유리난간 창호 적용에 따른 조망 확보 △공간 활용성과 수납공간 △다양한 조경 및 커뮤니티시설 마련 등을 장점으로 꼽았다.

GS건설 분양관계자는 "이번 단지는 '두류역자이'로 대구 시장의 전환점을 마련한 자이 브랜드의 가치와 양호한 입지에 조성되는 매머드급 단지라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특히 대신동, 남산동에 이어 달구벌대로에 또 한 번 선보이는 자이(Xi) 브랜드 아파트다. 달구벌대로 자이 브랜드타운의 정점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대구 달서구 두류동에 마련될 예정이다.

임훈기자 hoony@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경제인기뉴스

영남일보TV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

영남일보TV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