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시민단체 "이태원 참사는 후진국형 참사…깊이 애도"

  • 이남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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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11-01 13:30  |  수정 2022-11-01 13:36  |  발행일 2022-11-02 제8면

대구지역 시민단체들이 이태원 참사에 대한 애도와 위로의 목소리를 전했다.

1일 대구시민단체연대회의는 애도 성명을 발표해 "이번 참사는 군중 밀집도를 감안하지 않은 시스템 부재의 예고된 후진국형 참사가 아닐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구 지하철 참사의 아픔을 겪은 대구시민은 세월호, 이태원 참사 등 일어나서는 안 될 계속되는 참극에 국가와 지방정부의 재난방지시스템에 의문을 제기하며 그동안 무엇이 달라졌는지 묻고 싶다"며 "철저한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 및 트라우마 치료 등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달 29일 밤 서울 이태원에서 발생한 압사 사고로 인해 155명이 사망하고, 152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남영기자 lny0104@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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