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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워터폴리스 일반산업단지 조감도. 〈대구도시개발공사 제공〉 |
대구도시개발공사는 금호워터폴리스 일반산업단지(대구 북구 검단동 310 일원) 내 토지 21필지를 경쟁입찰방식(일반 수요자 대상)으로 공급한다.
공급대상 토지는 △상업시설용지 4필지 △근린생활시설용지 4필지 △지원시설용지 6필지 △단독주택지(점포겸용) 6필지 △주차장용지 1필지다.
상업시설용지는 일반상업지역에 위치하며, 이번 공급면적은 4천60㎡다. 상업시설용지는 제1·2종근린생활시설 외에 문화 및 집회시설·판매·의료·업무·숙박시설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준주거지역에 위치한 근린생활시설용지의 공급면적은 2천345㎡이다. 근린생활시설용지는 제1·2종근린생활시설 외에 의료·교육연구·업무시설 등으로 이용할 수 있다. 지원시설용지(준공업지역)에는 제1·2종 근린생활시설 외에 창고·의료·교육연구·업무시설이 가능하다. 공급면적은 4천380㎡이다. 제1종일반주거지역에 위치한 단독주택용지(1천795㎡)는 건축연면적의 5분의 2 범위 내에서 1층 이하에 1·2종근린생활시설을 설치할 수 있다. 주차장용지는 4천32㎡가 공급된다.
금호워터폴리스 개발부지는 금호강을 북쪽으로 끼고 형성된 수변 공간이다. 뛰어난 광역교통 접근성과 금호강 수변공간을 연계한 개발계획을 통해 산업·물류·상업·주거가 어우러진 첨단복합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인근 제3·서대구·검단산업단지 및 이시아폴리스와 산업물류 연계체계를 구축하는 진입도로 건설사업과 도시철도 엑스코선 건설 영향으로 시민 관심도가 높은 편이다.
대구도시개발공사는 향후 메카트로닉스, 신소재, 전자정보통신 등 대구의 미래 먹거리와 연관된 업종을 산업용지에 적극 유치할 방침이다. 순차적으로 상업용지, 지원시설용지 등 배후용지를 공급해 1만533명의 인구를 수용할 수 있는 공동주택 2천722가구, 주상복합 1천452가구, 단독주택 39가구를 밀집시킬 계획이다. 지역균형발전 기여는 물론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것이다.
정명섭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은 "대구의 몇 안 되는 금싸라기땅인 금호워터폴리스에 대한 투자 기대감은 연일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2024년까지 공영개발 방식으로 금호워터폴리스를 주거·상업·산업·물류가 어우러진 명품 복합단지로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입찰은 오는 21일부터 3일간 온비드 입찰시스템을 통해 이뤄진다. 개찰은 오는 24일 예정이며 계약체결은 28~30일 3일간 진행된다. 임훈기자 hoon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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