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태풍 ‘힌남노’ 관련 하천 등 공공시설 조기 복구 TF팀 전격 가동

  • 송종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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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11-08 16:23  |  수정 2022-11-08 16:25  |  발행일 2022-11-08
하천, 수리시설, 도로 등 공공시설 610건에 1천374억 원 투입

국·도비 조기 확보해 내년 우수기 전까지 복구 완료 계획
경주시, 태풍 ‘힌남노’ 관련 하천 등 공공시설 조기 복구 TF팀 전격 가동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하천 둑이 유실된 경북 경주시 구정동 남천의 모습.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시가 제11호 태풍 ‘힌남노’와 관련한 신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T·F팀을 전격적으로 가동한다.

국가재난관리시스템(NDMS)에 입력된 경주지역 태풍 피해는 총 1만1천659건에 피해액이 총 1천209억 원이다.
공공시설은 753건에 피해액이 1천115억 원, 사유시설 1만906건에 94억 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태풍의 복구 예상액은 2천110억 원으로 집계됐다.

시는 우선 공공시설의 빠른 복구를 위해 토목 전담직원 9명으로 T·F팀을 구성했다.

T·F팀은 7일부터 사업 완료 때까지 지방하천과 소하천, 수리시설, 도로 등 총 610건에 1천374억 원을 들여 피해 복구에 나선다.

특히 인사 사고와 주택침수, 소하천 매몰 등 문제가 심각했던 진현동 소하천 개선 복구는 86억 원을 투입해 내년 12월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할 계획이다.

장병규 건설과장은 “신속한 복구와 함께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항구 개량 복구를 내년 우수기 전에 마무리해 영농 등 시민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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