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 사장에 최연혜 전 의원 내정

  • 김형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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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11-11  |  수정 2022-11-11 06:55  |  발행일 2022-11-11 제2면
한국가스공사 사장에 최연혜 전 의원 내정
영남일보DB

한국가스공사 사장에 최연혜 전 국회의원이 내정됐다.

10일 한국가스공사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전날 공공기관운영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최 전 의원을 가스공사 신임 사장으로 선임한다고 공사 측에 통보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내주 이사회, 내달 초 주주총회에서 선임 결정이 나면 대통령 임명 절차를 밟게 된다"고 했다.

최 신임 사장 내정자는 국민의힘 전신인 자유한국당 의원 출신으로 대선 당시 윤석열 후보 캠프에서 활동한 바 있다. 과거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사장을 지내는 등 공공기관장 경력이 있지만 에너지 분야에서는 비전문가라는 평가를 받는다.

그는 앞서 지난 7월 진행된 1차 공모에도 지원했으나 면접에서 탈락했다. 하지만 최 전 의원이 탈락한 1차 공모는 결국 무산돼 재공모 결정이 났고, 이후 다시 지원해 결국 내정자로 정해졌다.

김형엽기자 kh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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