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통공사, 무임손실 국비지원 입법 촉구 공청회 개최

11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도시철도 무임손실 국비지원에 대한 입법' 관련 공청회가 열렸다. 대구교통공사 제공

대구교통공사는 전국 6대 도시철도 운영기관 노사대표 협의회 등과 11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도시철도 무임손실 국비지원에 대한 입법'을 촉구하는 공청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PSO(공익 서비스 비용)제도 개선에 대해 토론을 펼쳤다. 또한 이번 공청회 의견을 바탕으로 시민들에게 무임손실 국비지원에 대한 당위성을 알리고, 무임손실 국비지원의 근거인 도시철도법 개정안의 국회통과를 협의하기로 했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무임승차제도는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보장하는 보편적 교통복지 제도이며, 도시철도 운영기관과 지자체가 중앙정부를 대신해 사회적 편의를 제공하는 서비스"라며 "국가정책으로 시작된 무임수송인 만큼 결자해지 차원에서 국회는 입법을, 정부는 재정지원을 통해 이 문제를 같이 고민해 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오주석기자 farbrother@yeongnam.com

오주석

영남일보 오주석 기자입니다. 경북경찰청과 경북도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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