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칠곡군 왜관시장 내 '할매순두부' 식당에서 참여 어르신들이 위생등급제 매우 우수 현판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칠곡시니어클럽 제공> |
경북 칠곡시니어클럽이 운영하는 '할매순두부'가 지난달 위생등급제 심사를 통해 최고등급인 '매우 우수'(별 3개) 등급을 받았다.
위생등급제는 음식점의 위생수준 향상·식중독 예방·소비자 선택권 보장을 위해 음식점의 위생상태를 평가해 우수한 업소에 한해 등급을 지정 후 공개하고 있다.
칠곡군 왜관시장 내 위치하는 할매순두부는 매일 아침 참여자들이 직접 국산콩 100%를 사용해 순두부를 만들어 판매하는 순두부찌개 전문점이다. 지난해 6월 '6시 내고향 힘내라! 전통시장' 왜관시장 편에서 방송을 통해 맛집으로 소개된 바 있다.
칠곡시니어클럽은 이 밖에도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칠곡시니어클럽이 운영하는 '커피앤솝' 사업단은 지난달 26~27일 경북도청에서 열린 '노인 일자리 생산품 판매·홍보전'에 참가해 새로 출시한 커피 드립백 세트를 선보이고 더치커피·꿀 등을 판매했다. 현재 북삼읍에서 운영 중인 시니어 카페를 확장·이전하고, 건어물 판매업도 준비하고 있다.
김봉섭 관장은 "앞으로도 칠곡시니어클럽은 어르신에게 일할 기회를 제공해 활기차고 경제적으로 안정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적극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마준영기자 mj3407@yeongnam.com

마준영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