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명자이 그랜드시티' 투시도. |
최근 견본주택을 공개한 '대명자이 그랜드시티'가 소비자의 호평을 얻고 있다. 이 단지가 확보한 상품성이 실질적 분양가 인하요인인 가격경쟁력 확보에 집중됐기 때문으로 보인다.
우선 3.3㎡당 평균 1천585만원의 분양가가 눈에 띈다. 전용면적 84㎡ 기준 5억1천900만원부터 5억6천500만원으로, 최근 대구에 공급된 다른 단지들과 비교하면 합리적인 분양가를 책정했다. 달구벌대로와 가까운 도심 입지는 '도심 대단지 아파트'라는 장점으로 작용하는 분위기다.
중도금 대출 무이자 적용에도 수요자 관심이 쏠린다. 금리상승기에 높은 대출이자 부담을 사업주체가 대납하는 방식이다. 이자비용만큼 분양가 인하효과를 볼 수 있다. 계약금 10%만 완납하면 입주 시까지 자부담이 없고, 입주 전 전매도 가능하다.
발코니 확장 무상제공과 무상시공품목 확대도 눈에 띈다. 이 단지 모든 타입은 △발코니 확장 △유럽산 포셀린 타일(거실 아트월·주방 벽) △엔지니어드스톤 주방상판 △개방감이 우수하고 미관상 깔끔한 유리난간(거실·침실) △3구 하이브리드 전기쿡탑까지 모두 무상으로 제공한다.
GS건설 분양관계자는 "3.3㎡당 1천500만원대의 분양가 책정과 중도금 대출 무이자 적용, 발코니 확장 무상시공 등은 모두 소비자의 경제적 부담인 비용과 직결되는 것이다. 사실상 분양가 인하효과를 가져온 셈"이라며 "이 같은 공격적인 마케팅은 소비자의 실질적 부담을 덜어드리면서 분양률 제고를 통한 사업의 안정성 확보를 위해 마련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초기 투자금 10%만으로 좋은 동호수를 선점할 경우, 입주 시기인 2026년의 미래가치 상승 가능성은 물론 입주 전 전매 가능이라는 메리트를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자이' 브랜드만의 혁신설계도 곳곳에 도입했다. 낮은 건폐율로 쾌적성을 확보하고, 단지 내 다양한 조경시설을 마련한다. 조경시설로는 열린 공간 속에서 즐기는 '자이'만의 시그니처 가든인 '포레엘리시안'을 비롯해 주민 화합마당으로 꾸며지는 '커뮤니티 가든', 아이들을 위한 테마형 어린이 놀이터 '자이 펀그라운드', 풍부한 녹음과 힐링을 즐기는 '힐링가든', 운동 및 여가활동의 공간인 '헬스가든' 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화된 설계도 눈에 띈다. 거실과 발코니에 유리난간 창호를 적용해 조망권 방해가 심한 철제난간에 비해 일조권과 조망권이 우수한 세련된 단지 외관특화 디자인을 적용했다. 타입별로 현관창고, 드레스룸, 펜트리, 다용도실, 베타룸을 도입해 공간 활용성과 수납공간을 극대화했다.
한편 '대명자이 그랜드시티'는 대구 남구 대명3동 일원에 지하 2층·지상 34층, 전체 2천23가구(17개동) 규모의 매머드급 대단지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면적 46㎡~101㎡, 1천501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임훈기자 hoony@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