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사회는 지금] 대구안실련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 화재 총체적 안전불감증"

  • 이남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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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11-14 12:49  |  수정 2022-11-14 13:44  |  발행일 2022-11-14

대구지역 시민단체가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 화재를 두고 대구시 차원의 사과 및 관련 대책을 요구했다.

14일 <사)>대구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이하 대구안실련)은 "지난달 25일 대구 북구 매천동 대구농수산물도매사장에서 발생한 화재가 안전불감증에 의한 인재다"라며 "대구시는 철저한 원인 규명과 함께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대구안실련은 "대구시가 매천시장 내 스프링클러 불량을 확인했지만, 즉시 고치지 않고 약 45일 동안 고장을 방치해 상인들은 막대한 재산 피해를 입었다. 대구시의 책임은 피해갈 수 없을 것이다"며 "대구시와 소방당국은 전문가와 함께 전통시장 전체를 대상으로 화재 취약요인 등 종합적인 점검을 실시해 근본 원인과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촉구했다.

이남영기자 lny0104@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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