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보훈청,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 행사 진행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을 맞아 유엔기념공원에 방문한 대구지역 초·중등학교 학생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대구지방보훈처 제공

대구지방보훈청은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대구지역 초·중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유엔기념공원 참배 및 현충시설 기념관 관람 등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11월 11일)은 6ㆍ25전쟁에 참전하여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한 유엔참전용사의 희생과 공헌을 기념하는 날이다.

이번 행사는 달성군청소년센터와 유가초등학교 등 7개교 2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하여 6·25전쟁에서 희생된 유엔군 호국영령들에 대한 참배와 함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체험활동·유엔평화기념관과 광복기념관 관람 및 보훈의 가치에 대해 토의하는 값진 시간을 가졌다.

박은성 대구지방보훈청 청장 직무대리는 "내년 정전협정 70주년을 앞두고 유엔기념공원에서 미래 세대인 학생들과 함께 보훈선양 교육을 진행한 점에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오주석기자 farbrother@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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