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대화기부운동 릴레이 챌린지 시작

  • 유선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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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11-17 11:21  |  수정 2022-11-17 12:13  |  발행일 2022-11-18 제10면

이남철 경북 고령군수가 17일 'K-외로움대책사업'의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대화기부운동' 릴레이 챌린지를 처음으로 시작했다.

경북도에서 추진하는 K-외로움대책사업은 외로움으로 심리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에게 사회적 관계형성과 다양한 소통회복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 사업의 일환인 대화기부운동은 대화기부자와 대화요청자가 대화를 나누면서 외로움을 극복하는 활동이다.

고령군은 이 사업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대책을 마련했다.

군은 올해 청년 고민상담소, 외로움회복지원프로그램 '노크노크 토크토크'를 활발하게 진행했다. 현재 16명의 대화기부자들이 활동 중이다.

고령군수 1호 챌린지 영상물은 경상북도 대화기부 홈페이지(gbmind.kr)에 업로드할 예정이다.

김곤수 고령보건소장은 "1인 가구 증가, 경제불황, 코로나19 장기화로 외로운 감정의 증가와 사회 문제화로 심리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소소한 대화나누기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대화기부운동을 확대 운영해 군민들이 긍정적인 일상생활을 유지하고 정신이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유선태기자 youst@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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