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전통 감천 현대정미소·백수식당, 백년소상공인 1호·백년가게 2호 선정

  • 장석원
  • |
  • 입력 2022-11-17 13:52  |  수정 2022-11-18 09:18  |  발행일 2022-11-17
2022111701000562400023571
백년소상공인 1호로 선정된 감천 현대정미소. 예천군 제공
백수식당
백년가게 2호로 선정된 예천 백수식당. 예천군 제공

경북 예천군에 있는 감천 현대정미소와 백수식당이 백년소상공인 1호와 백년가게 2호로 각각 선정됐다.

'백년 가게·소공인육성 지원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주관하며 30년 이상 명맥을 유지하면서 고객에게 꾸준히 사랑받아온 점포 가운데 성장 잠재력이 높은 가게를 선정해 백년 이상 존속할 수 있도록 육성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가게는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 지원사업 우대와 인증현판 수여, 맞춤형 컨설팅 제공, 융자금리 우대, 노후시설 개선 등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감천 현대정미소는 6·25 때부터 3대째 이어져 오며 처음에는 공업사를 운영하면서 여러 번 실패도 했지만 절망하지 않고 숙련된 기술로 지금의 정미소를 만들었다. 특히 백년소공인 선정 절차가 까다로운데 도정 실력은 물론 주민에게도 평판이 좋아 예천군 최초 백년소상공인에 뽑혔다.

백수식당은 육회, 육회비빔밥 전문점이다. 역사가 오래된 것은 물론 전국 맛집으로 정평이 나 있다. 맛과 함께 청결·친절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모범업소로도 선정됐다.

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

기자 이미지

장석원 기자

주변에서 일어나는 소소한 이야기와 다양한 영상·사진 등 제보 부탁드립니다.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경제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