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포항·울산시 '해오름동맹' 벤처·창업기업 혁신 포럼

  • 송종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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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11-21 15:21  |  수정 2022-11-21 15:52  |  발행일 2022-11-21
해오름동맹 도시 기업인 150여 명 참석, 정보 교류와 상생발전 방안 모색
3개 도시 제품 전시, 기업 성공 사례 발표, 보문호반 길 걸으며 네트워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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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경북 경주시 보문관광단지 내 라한셀렉트 경주에서 경주·포항·울산시 '2022년 해오름동맹 벤처·창업기업 혁신 포럼'이 열린 가운데 주낙영 경주시장, 이강덕 포항시장, 김두겸 울산시장과 3개 도시 벤처·창업기업 대표, 포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시는 21일 보문관광단지 내 라한셀렉트 경주에서 ‘2022년 해오름동맹 벤처·창업기업 혁신 포럼’을 열었다.

포럼은 해오름동맹 도시의 단체장과 벤처·창업기업인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해오름동맹이 주최하고 동국대 WISE캠퍼스 산학협력단이 주관한 포럼에서 벤처·창업기업들은 정보를 교류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상생 방안을 모색했다.

지난 2019년 울산에서 처음으로 벤처·창업기업 혁신 포럼을 연 후, 코로나19로 행사를 열지 못하다가 3년 만에 두 번째 포럼을 경주에서 열었다.

포럼은 기조강연과 제품 전시, 기업 성공 사례 발표, 기업투자설명회, 보문호반 길 탐방 등으로 진행했다.

석재준 아이콘빌더 대표이사는 ‘투자 트렌드에 비춰 본 지역 스타트업 육성 전략’이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했다.

제품 전시는 △경주 <주>리하이의 ‘드론 운용’ △포항 유니코트가 ‘프린팅 강판’ △울산 3D뮤즈가 ‘증강현실 산업교육’ 등 총 9개사가 참여했다.

기업 성공 사례는 △경주 <주>천년미인의 ‘과채 주스’ △포항 이옴택의 ‘폐플라스틱’·‘슬래그’ 복합 재료 △울산의 제너바이오<주>가 ‘동물 유전자 검사’를 발표했다.

특히 기업 투자설명회에서 경주의 <주>영각유전의 ‘한우 수정란 이식’이 인라이트벤처스로부터 투자를 유치하는 쾌거를 이뤘다.

마지막으로 참여 기업 임직원은 보문호반 길을 걸으며 서로 정보를 교류하고 협업할 수 있는 네트워킹 시간을 가졌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벤처·창업기업은 지역 경제 발전에 활력을 불어 넣어 주는 미래 산업의 핵심”이라며 “해오름동맹이 초 광역적 경제 산업 공동체로 협력하기 위해 벤처·창업기업인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도 해오름동맹 벤처·창업기업 혁신 포럼은 포항에서 열릴 예정이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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