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형조 한국학중앙연구원(한국학대학원) 교수와 이용태 박약회 회장이 오는 25일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12회 퇴계상 시상식에서 학술상과 공로상을 각각 수상한다.
한 교수는 조선유학사에 관한 독보적 해석이 돋보이는 연구자로 최근 퇴계 선생의 '성학십도, 자기구현의 가이드맵'(한국학중앙연구원출판부)을 발간했다.
이 회장은 28년간 퇴계학연구원 이사장을 맡아 퇴계학의 현대적 계승에 앞장서고, 퇴계학의 심화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올해 12회째를 맞는 퇴계상은 1981년 제정돼 3년마다 시상하며 상장 및 상패와 부상이 수여된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피재윤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