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청, '찾아가는 마을복지학교' 실시

  • 오주석
  • |
  • 입력 2022-11-27 15:08  |  수정 2022-11-28 08:03  |  발행일 2022-11-27
2022112701000841300035781.jpg
찾아가는 마을복지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한 서구 지역 복지 위원들이 관련 교육을 듣고 있다.대구 서구청 제공
복지사각 지대에 몰린 주민들의 어려움을 공감하고 함께 소통하기 위한 지역인적안전망 강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대구 서구청은 지난 16일부터 25일까지 9일간 관내 17개 동을 권역별로 나눠 총 8개 동행정복지센터에서 '찾아가는 마을복지학교'를 운영했다고 27일 밝혔다.

찾아가는 마을복지학교는 올해 주민생활현장의 공공서비스 연계 강화 공모 사업의 일환으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통장 등을 대상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마을공동체 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교육에서는 마을공동체에 대한 이해부터 복지사각지대 발굴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순서로 진행했다. 먼저 1부에서는 성공하는 마을복지의 원리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2부에서는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대한 이해와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대한 역할을 사례 중심 교육으로 실시했다.

교육에 참여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이번 교육을 통해 우리 주변을 돌아보고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이웃을 발견했을 때 내가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전했다

류한국 대구 서구청장은 " 사회적으로 소외, 고립된 가구가 점점 증가하고 있는 요즘, 복지인적안전망인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통장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고 이번 교육을 통해 복지안전망을 더욱 강화하여 주민과 함께 돌보는 복지공동체 구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주석기자 farbrother@yeongnam.com
기자 이미지

오주석 기자

영남일보 오주석 기자입니다. 경북경찰청과 경북도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동정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