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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능금농협 예천경제사업장에서 관계자들이 해외로 수출될 사과를 점검하고 있다. <예천군 제공> |
경북 예천사과가 대만 수출길에 올랐다.
지난 23일 수출을 위해 선적된 예천 사과는 13.2t(4천200만 원 상당)이다. 대만 소비자 입맛을 공략하면서 예천 사과의 우수성을 해외시장에 알리게 된다.
예천사과는 풍부한 일조량과 큰 일교차 등 사과가 잘 자랄 수 있는 최적의 입지에서 재배됐다. 과육이 단단하고 당도가 높아 해외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안진형 대구경북능금농협 예천경제사업장장은 "농가 소득증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해외시장을 적극 개척해 예천사과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석진 예천군 농정과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면서도 최고 품질의 예천 사과를 키워내기 위해 노력하는 농가에 감사하다"며 "앞으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예천 사과가 수출 주력상품으로 자리잡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

장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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