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9개 대학과 고교학점제 정착을 위한 교육 협력 확대

  • 피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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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11-29 16:17  |  수정 2022-11-29 16:56  |  발행일 2022-11-29

경북도교육청은 29일 대구대학교에서 고교학점제 지원 체제 구축을 위해 대구·경북지역 9개 대학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고교학점제 정착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고교학점제 지원 프로그램 활성화 △고교학점제 전문성 강화 △경북 교육행정기관 및 고등학교와의 교류 활성화 △기타 고교학점제 운영에 필요한 사항 등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9개 대학(경북대·계명대·금오공과대·대구가톨릭대·대구대·대구한의대·안동대·영남대·한동대)은 각 대학의 특성화된 인적·물적 우수 자원을 도내 일반고등학교에 적극 지원, 고교학점제가 현장에서 보다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협력한다.

또 교육 협력 체제 확대를 통한 우수 인재 양성으로 고등학교와 대학교가 상호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방침이다.

도 교육청은 지난 4년간 지역의 대학들과 고교학점제 지원 협조 체제를 구축하고 운영기반을 공고히 했다.

특히, 교원의 교과 지도 전문성 신장을 위한 다과목 지도·교양교과 지도·신설과목 지도·진학지도 역량 강화 연수는 참여 교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선택과목 확대에 따른 학교 간 온·오프라인 공동교육과정 운영 시, 지역 대학 소속 전공 강사 지원도 이뤄져 학생들이 원하는 과목을 수강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학교-교육청-대학 간 협력적 교육 네트워크를 활성화하는 한편, 지역의 공동교육 생태계를 구축함으로써 미래형 교육 협력 모델을 통한 경북형 고교학점제의 안착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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