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지역 중소기업 위한 디지털 무역센터 전국 지자체 1호로 개소

  • 양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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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12-01  |  수정 2022-11-30 16:12  |  발행일 2022-12-01 제8면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디지털 홍보 콘텐츠 제작 등을 지원하는 디지털 종합무역지원센터가 문을 열었다.

경북도는 구미상공회의소 5층에서 '경북 K스튜디오' 개소식을 열고 운영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 경북도에 따르면, 경북 K스튜디오는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으로 인한 사회 전반의 디지털·비대면화 및 온라인 수출확대라는 환경변화에 대응하고, 지방 디지털 마케팅 거점 구축과 활용을 위해 조성됐다.

전국 17개 광역지자체 가운데 최초로 문을 연 이곳은 앞으로 급변하는 글로벌 무역 환경에 선제 대응을 통해 지역 기업 수출 활성화 등을 지원한다.

경북K스튜디오는 경북도와 KOTRA 매칭 펀드 예산으로 조성됐다. △디지털 콘텐츠 제작을 위한 스튜디오존 △온라인 상품 페이지를 만들고 SNS 마케팅으로 해외 잠재 바이어를 발굴하는 디지털 교육과 실습 공간 △해외 바이어 상담을 지원하는 화상회의실 △디지털 무역을 지원하고 고객 성과를 관리하는 무역지원실 등을 갖췄다.

이를 통해, 경북 K스튜디오는 인플루언서 라이브 커머스 방송, 해외바이어 대상 온라인 제품홍보도 지원해 디지털 콘텐츠를 활용한 중소 수출기업의 디지털 마케팅 거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 전문 운영업체의 운영을 통해 연중 상시 개방하는 등 다양한 경북 디지털 사업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이번에 개소된 경북 K스튜디오를 적극 활용해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돕겠다"며 "수출지원 유관기관과 협력해 새로운 해외 구매자 및 거래처 발굴을 통한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 활성화를 위해 다각도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양승진기자 promotion7@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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