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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독립운동 역사의 길 걷기 대회 참가자들이 강변을 걷고 있다.<광복회 대구지부 제공> |
광복회 대구광역시지부는 3일 오후 2시 국립신암선열공원에서 출발하여 조양회관까지 걷는 '대구독립운동 역사의 길 걷기 대회'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광복회원, 학생, 시민 등 120여명이 참가하여 대구 3.8 독립만세시위일을 상징하는 3.8㎞ 거리를 함께 걸었다. 또한, 국립신암선열공원에 안장돼 있는 52위의 독립운동 공적을 정리한 책 '우리가 만나는 독립운동가 52인'을 걷기 행사에 참여한 모든 분들에게 배부하여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오상균 광복회 대구지부장은 "미래세대인 청소년들의 올바른 역사관으로 신암선열공원에 안장된 52위의 인물들을 제대로 알 수 있게 하자는 데 이 행사의 의미가 있다"라며 "대구독립운동 역사의 길 걷기대회를 통해 독립운동 정신을 계승하고 기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주석기자 farbrother@yeongnam.com.

오주석
영남일보 오주석 기자입니다. 경북경찰청과 경북도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