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홍정선 '무제' |
홍정선의 개인전이 10일까지 봉산문화거리에 위치한 리즈갤러리(대구시 중구 봉산문화길 10)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는 회화 14점과 도자기 작품 10여 점을 선보인다.
홍정선의 작품에는 실타래가 등장한다. 실타래는 현대인이 풀어야 할 과제인 삶을 표현한다. 삶을 살아가면서 현실과 변수 등의 희로애락을 자신이 어떻게 풀어서 만들어 나가야 하는가에 대한 질문이 그 속에 담겨 있다.
이번 작품은 이 질문에서 좀 더 나아가, 삶이란 우리 모두가 저마다의 재능으로 서로 협력해 함께 만들어가는 교집합이라는 것을 말하고 있다.
한편 홍정선은 계명대 회화과와 동대학 예술대학원을 졸업했으며, 대구현대미술가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박주희기자 jh@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