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 성서공단 인쇄공장서 큰불…6시간째 진화 작업 중

  • 서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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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12-07 07:36  |  수정 2022-12-07 07:36  |  발행일 2022-12-07
대구 달서구 성서공단 인쇄공장서 큰불…6시간째 진화 작업 중
7일 대구 달서구 월암동 성서공단 라벨인쇄공장에서 발생한 대형화재 <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7일 0시 56분쯤 대구시 달서구 월암동 성서공단에 있는 한 라벨 인쇄 공장에서 불이 나 6시간째 진화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현재 대구 소방당국은 현장에 인원 320여 명과 차량 110대 등을 투입해 불길을 잡고 있다.

공장에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1시 53분쯤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이후 대구소방본부장 지휘권 선언, 연소확대 저지선 구축 등 조치가 이뤄졌으며, 오전 4시 18분쯤 초기 진화했다. 그러나 공장 내 가연물이 많아 잔불 정리 및 완진까지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불로 경미한 화상을 입은 소방공무원 2명과 연기를 흡입한 공장 관계자 3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들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잔불 정리가 끝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서민지기자 mjs85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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