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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텍스타일콤플렉스에서 열린 '2022 대구자원봉사자대회'에서 자원봉사자들이 앞으로의 활약을 다짐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
매년 자원봉사자의 날(12월5일)과 자원봉사주간(5~11일)을 맞아 열리는 대구자원봉사자대회는 나눔과 실천의 정신으로 자원봉사활동에 헌신한 봉사자를 적극 발굴해 격려하고, 자원봉사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2003년부터 개최되고 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다섯 글자! 자원봉사자'라는 슬로건 아래 400여 명의 자원봉사자와 가족 등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자원봉사헌장 낭독, 유공자 시상과 소감 발표,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부대행사로 대구텍스타일콤플렉스 2층 로비에서 자원봉사 수상자들의 공적과 활동사진을 담은 전시회가 열리기도 했다.
'제26회 대구자원봉사 대상' 시상식에서는 공재숙(66·경북대병원 자원봉사단 단장)씨가 대상을, 이진숙(69·대구주부봉사단 단장)씨와 윤태임(67·대한적십자봉사회 대구시협의회 부회장)씨가 본상을 수상했다.
정부포상으로는 이송규(까치사랑봉사단 단장)씨, 최금자(중구자율방범연합회 동덕여성자율방범대 대장)씨, 최영진(사랑해밥차봉사단 단장)씨, 황영호(해맑은웃음봉사단 회장)씨가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또 임직원이 참여하는 기업자원봉사 문화조성에 앞장선 '이랜드리테일 쇼핑점'은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코로나 팬데믹과 각종 재난 상황에서도 행복하고 건강한 대구를 만들기 위해 한 해 동안 앞장서주신 자원봉사자분들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더 많은 시민이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임성수
편집국 경북본사 1부장 임성수입니다.
이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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