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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로 최근 열린 '2022 프로보노 ICT 멘토링 공모전'에서 금상을 수상한 금오공대 학생들.금오공대 제공 |
WENS팀은 무선첨단네트워크시스템연구실 소속 김우남·김지훈·우준혁·한승환(전자공학부 전자IT융합전공 4년)과 안효정(기계시스템공학과 2년) 학생으로 ‘노약자 및 거동이 불편 환자를 위한 스마트 전동휠체어’를 출품해 상금 300만원과 함께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스마트 전동 휠체어는 높낮이 조절 기능 탑재로 이용자가 일어설 때 겪는 불편함을 줄였고, 장애물 충돌과 급가속을 방지하는 주행 보조 기능을 추가했다.
또 위험 상황이 발생하면 휠체어 사용자의 위치를 보호자에게 알릴 수 있고, 전동휠체어에 부착된 심박센서를 활용해 스마트 워치 없이 특정 질병에 대한 진단과 사용자 데이터 축적이 가능하도록 했다.
‘2022 프로보노 ICT 멘토링 공모전’은 장애인과 노약자의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해 ICT 전문가와 대학생이 팀을 꾸려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대회다. 예선을 통과한 20개 팀이 지난달 6일 본선을 치렀다.
신수용 지도교수는 "사회적 약자에게 필요한 작품을 만든다는 생각으로 도전한 학생들이 자랑스럽다"며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공동체 활동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종현기자 baekjh@yeongnam.com

백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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