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특집] 한국폴리텍대학, 시각장애인 IT기술 활용 돕는 봉사도

  • 박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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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12-14 07:40  |  수정 2022-12-14 07:42  |  발행일 2022-12-14 제17면
하이테크과정 학생봉사단 실천
전 교직원은 '청렴 나눔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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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폴리텍대 영남융합기술캠퍼스 관계자가 지난 9월7일 대구 동구 동촌종합사회복지관에 온누리 상품권을 전달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폴리텍대 영남융합기술캠퍼스>
(국문좌우) 영남융합기술캠퍼스
한국폴리텍대 영남융합기술캠퍼스가 소외된 이웃을 향한 온정 나누기에 앞장서고 있다. 대학 임직원 일동은 지난 9월 민족 최대의 명절 한가위를 맞아 청렴 나눔 캠페인을 실시하고, 소정의 기부금을 모아 지역사회에 환원했다. 재학생 봉사단 일동은 시각장애인 돌봄 활동을 실시했다.

청렴 나눔 캠페인은 3년째 지속하고 있는 코로나19로 고통받는 이웃에게 온정을 전하고자 실시되었으며, 전 교직원이 자발적으로 동참해 의미를 더했다.

임직원 일동은 대구 동구 동촌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청결한 거리 조성을 위한 미화 활동, 생필품 전달, 전통시장상품권 기부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성금은 어려운 이웃과 후원 대상 아동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한해진 한국폴리텍대 영남융합기술캠퍼스 학장은 "나눔 캠페인은 온기를 나눠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더하는 뜻깊은 일"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폴리텍대 영남융합기술캠퍼스 하이테크과정 재학생 봉사단 일동은 시각장애인의 IT 기술 활용에 도움이 되고자 봉사활동을 기획, 실시해 화제가 됐다.

인공지능, IoT 기술을 활용해 시각장애인의 의복 추천 인공지능서비스, IoT 지팡이를 개발하기 위한 프로젝트팀을 구성해 시각장애인을 이해하기 위한 기초 교육부터 수료했다. 캠페인 실시, 장애인 인식조사 활동, 생활 보조, 길 안내 등 수개월에 걸친 봉사활동으로 주변 이웃에 온정을 건네기도 하였다.

재학생 봉사단으로 구성된 프로젝트팀은 봉사활동 경험을 토대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고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주관한 'ICT멘토링프로젝트'에서도 제안서가 채택돼 활동지원비를 받았다.

한편 한국폴리텍대 영남융합기술캠퍼스는 대구지역 부흥을 이끈 섬유패션 산업과 4차 산업혁명 분야의 인재 육성을 위해 2011년 동구 첨단 이시아폴리스 신도시로 이전했다.

대학 본연의 기능 외에 생애 전 주기 직업활동 지원을 위해 일반계고 고3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고교위탁과정, 미취업 대졸자를 대상으로 한 하이테크과정, 만 40세 이상 재취업을 위한 신중년특화과정,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2021년 대학정보공시 기준 90.4%의 취업률을 자랑하고 있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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