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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 영남일보DB |
홍준표 대구시장이 16일 대구시 간부직원들과 함께 군위군청을 찾는다.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 확정 이후 대구시장의 첫 군위군청 공식 방문인 만큼, 이날 방문에서 나올 메시지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대구시에 따르면, 홍 시장과 대구시 정책총괄단장, 행정국장, 자치행정과장 등은 16일 오후 군위군청을 찾아 군위군수와 군위군의회 의장 등을 만나고, 군위군 관계자들과 환담을 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이날 방문에 대해 "군위가 대구에 편입돼 내년이면 '대구시 군위군' 시대가 시작된다. 이에 대구시장이 환영의 의미 등을 담아 군위군을 찾는 것"이라며 "군위군 관계자와의 환담에서는 군위 대구 편입 준비와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의 차질없는 추진 등에 대한 이야기가 오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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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전 경북 군위군 군위전통시장에서 열린 '대구 편입 축하 군민 한마당 행사'에 참석한 김진열 군위 군수를 비롯한 내빈들이 떡 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
홍 시장은 지난 9일 자신의 SNS에 "존경하고 사랑하는 군위군민 여러분! 파워풀 대구시민이 되심을 축하드립니다"라며 "앞으로 대구시는 여러분과 함께 TK신공항을 완성시켜, 군위군이 대한민국 대표 항공도시로 다시 태어날 수 있게 전력을 다 하겠습니다"고 밝히며, 환영의 의사를 나타냈다.
최근 열린 '대구시장, 구청장·군수 정책회의'에서도 군위 대구 편입과 향후 대구 발전 전망 등에 관한 이야기가 오간 것으로 알려졌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노진실

이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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