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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복(왼쪽에서 두번째) 대구서부소방서 소방위가 2022년 영웅소방관 표창을 수상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대구서부소방서 제공> |
대구서부소방서 서부구조대 유수복 소방위가 '2022년 영웅소방관'으로 선정됐다.
대구서부소방서는 에쓰-오일(S-OIL)과 사회복지협의회 공동 주관으로 지난 15일 서울 가든호텔에서 열린 '2022 영웅소방관 시상식'에서 유수복 소방위가 소방청장 표창과 500만원의 상금을, 서부소방서는 기관 대표로 감사패와 5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영웅소방관으로 선정된 유 소방위는 1995년 임용돼 소방공무원으로 27년간 재직하면서 각종 재난현장에서 인명구조와 화재진압 활동을 수행하면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앞장섰다.
특히 대구 상인동 지하철 가스폭발 사고, 대구지하철 참사, 합천댐 소방헬기 추락,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 화재 등 대형재난에서 화재진압과 인명구조에 최선을 다하는 등 남다른 사명감과 직업정신으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유수복 대구서부소방서 소방위는 "저 뿐만 아니라 지금 이시간에도 재난현장에서 국민의 안전을 지키고 있는 동료들이 많이 있다"며 "동료들을 대신해 받은 상으로 생각하고 앞으로도 안전한 대한민국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오주석기자 farbrother@yeongnam.com

오주석
영남일보 오주석 기자입니다. 경북경찰청과 경북도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