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부터 코카콜라 편의점 가격 100원 인상

  • 권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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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12-21  |  수정 2022-12-20 19:03  |  발행일 2022-12-21 제14면
원부자재 인상에 1년만에 또 올라

코카콜라가 내년 1월 1일부터 편의점 판매 가격을 인상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코카콜라 350㎖ 캔과 코카콜라제로 355㎖ 캔의 편의점 판매 가격이 1천900원→2천원으로 100원(5.2%) 오른다.

1.5ℓ페트(PET) 제품은 3천800원→3천900원으로 100원(2.6%) 인상된다.

코카콜라 제품의 편의점 판매 가격은 올해 1월1일 평균 5.7% 오른 바 있다.

몬스터 에너지 355㎖ 캔 제품도 2천200원→2천300원으로 100원(4.5%) 인상된다. 2년만의 가격인상이다.

이번 가격 조정은 원부자재 가격 인상에 따른 것이다.

코카콜라음료 관계자는 "글로벌 인플레이션 등 외부 영향으로 인해 PET, 알루미늄, 원당 등 원부자재 가격이 올라 편의점 판매가를 인상하게 됐다"며 "가격조정 품목과 인상율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권혁준기자 hyeokj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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