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기업의 제품에 혁신적 디자인을 입힐 '대구 디자인 주도 제조혁신센터'가 성서산업단지에 둥지를 틀었다. 대구시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대구 디자인 주도 제조혁신센터를 성서 스마트그린 산업단지에 구축·완료하고 지난 23일 개소식을 개최했다.
디자인주도 제조혁신센터는 성서산단 내 지식산업센터 3층에 862㎡ 규모로 CMF(Color·Material·Finishing) 라이브러리, 디지털 디자인실, 포토 스튜디오, 스마트 스튜디오, 편집룸, 콘퍼런스룸 등으로 구성된다.
대구시는 지난 5월 산업부 공모사업에 선정, 2026년까지 국비 80억원, 시비 6.2억원을 지원받는다. 이 사업을 통해 지역 산업단지 내 소재·부품·장비 기업을 비롯해 제조기업에 제품 기획, 사업화, 마케팅 등 디자인 상품 개발의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안중곤 대구시 경제국장은 "국내외 글로벌 기업 사례에서 보듯 산업에서 디자인의 중요성은 엄청나지만 지역 중소기업들의 인식은 아직 미흡한 상황"이라며 "디자인주도제조혁신센터가 지역 기업의 디자인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개소식에는 홍석준(대구 달서구갑) 국민의힘 국회의원, 윤상흠 한국디자인진흥원장, 이영애 대구시의회 부의장, 김윤집 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산업부와 한국디자인진흥원은 2019년 6월 서울디지털산단 내 1호 디자인 주도 제조혁신센터를 구축했다. 이어 창원산단·반월시화산단(2020년 11월), 구미산단·광주첨단산단(2021년 11월)에 차례로 마련됐다. 이효설기자 hobak@yeongnam.com
디자인주도 제조혁신센터는 성서산단 내 지식산업센터 3층에 862㎡ 규모로 CMF(Color·Material·Finishing) 라이브러리, 디지털 디자인실, 포토 스튜디오, 스마트 스튜디오, 편집룸, 콘퍼런스룸 등으로 구성된다.
대구시는 지난 5월 산업부 공모사업에 선정, 2026년까지 국비 80억원, 시비 6.2억원을 지원받는다. 이 사업을 통해 지역 산업단지 내 소재·부품·장비 기업을 비롯해 제조기업에 제품 기획, 사업화, 마케팅 등 디자인 상품 개발의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안중곤 대구시 경제국장은 "국내외 글로벌 기업 사례에서 보듯 산업에서 디자인의 중요성은 엄청나지만 지역 중소기업들의 인식은 아직 미흡한 상황"이라며 "디자인주도제조혁신센터가 지역 기업의 디자인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개소식에는 홍석준(대구 달서구갑) 국민의힘 국회의원, 윤상흠 한국디자인진흥원장, 이영애 대구시의회 부의장, 김윤집 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산업부와 한국디자인진흥원은 2019년 6월 서울디지털산단 내 1호 디자인 주도 제조혁신센터를 구축했다. 이어 창원산단·반월시화산단(2020년 11월), 구미산단·광주첨단산단(2021년 11월)에 차례로 마련됐다. 이효설기자 hobak@yeongnam.com

이효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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