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오는 31일부터 내년 1월1일까지 주요 먹거리 및 생필품을 최대 50% 할인하는 'DAY1'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새해에도 고물가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일상생활에서 쓰임새가 많은 200여 상품군(약 800억원 규모)을 준비됐다.
이마트는 지난달 진행된 '쓱세일'에서 인기가 많았던 상품들의 물량을 대폭 늘렸다. 계란은 쓱세일 행사 때보다 약 1.55배 늘린 34만 판을 준비했고, 삼겹살·목심은 140t 규모로 준비해 1월1일 하루 동안만 판매한다.
브랜드 한우는 31일부터 1월4일까지 행사카드로 전액 결제 시 4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가공식품과 일상용품은 반값 할인 및 1+1으로 구매할 수 있다. 시리얼 전 품목과 국산 두부·냉장 드레싱·냉동 군만두·즉석 카레 등은 1+1 행사를 진행한다. 피코크 밀키트 5종과 키친타월, 물티슈, 바디로션 등 생필품은 2개 구매 시 50% 할인한다.
이번 행사는 SSG닷컴, G마켓, W컨셉 등 온라인몰에서도 진행된다. SSG닷컴은 5일간, W컨셉은 8일간 진행하며 다양한 할인 쿠폰 제공 및 특가 판매가 이뤄진다.
황운기 이마트 상품본부장은 "쓱세일 때 받은 고객 사랑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새 해를 맞이하는 시기에 고객들이 꼭 필요한 상품을 알뜰하게 준비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혁준기자 hyeokjun@yeongnam.com

권혁준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