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야의 타종행사' 관련 대구도시철도 운행 연장

  • 오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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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12-29 13:37  |  수정 2022-12-29 14:10  |  발행일 2022-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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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제야의 타종행사' 당일 대구도시철도의 운행 시간이 다음 날 새벽 2시까지 연장된다. <영남일보 DB>

'제야의 타종행사' 당일 대구도시철도의 운행 시간이 다음 날 오전까지 연장된다.

대구교통공사는 오는 31일 대구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진행되는 제야의 타종행사와 관련해 행사장 주변 도로의 교통통제에 따른 불편 해소와 행사 참여 시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도시철도를 연장 운행한다고 29일 밝혔다.

평소 종착역 도착기준으로 자정까지 운행하던 도시철도를 행사 당일 1·2호선은 상·하행 각 4회 증편해 오전 1시 49분까지, 3호선은 상·하행 각 5회 증편해 오전 2시 3분까지 연장 운행한다.

1·2호선 증편 열차들은 각각 오전 00시 15분 ·35분 ·55분, 오전 1시 15분에 환승역인 반월당역 상·하행 승강장에 동시 도착해 이용 시민이 호선별로 갈아탈 수 있도록 5분 정차 후 동시에 출발할 예정이다. 다만, 반월당역을 제외한 역은 역마다 출발시각이 다르므로 미리 확인하고 이용해야 한다.

이외에도 대구교통공사는 비상상황을 대비해 6대의 비상대기 열차를 준비하고, 당일 많은 승객 이용이 예상되는 주요 역사에는 안전인력 20여 명을 배치해 승객의 안전한 이용을 지원할 방침이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시민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귀가를 위해 열차 연장 운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오주석기자 farbrother@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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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일보 오주석 기자입니다. 경북경찰청과 경북도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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