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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체를 포켓몬 캐릭터들로 꾸민 '피카츄제트TW'가 오는 31일 대구국제공항에서 운항된다. <티웨이항공 제공> |
티웨이항공의 포켓몬 래핑기 '피카츄제트TW'가 28일부터 운항에 들어갔다. 기체를 포켓몬 캐릭터들로 꾸민 피카츄제트TW는 오는 31일 대구국제공항에 도착, 대구시민들에게도 공개된다.
티웨이항공은 세계 포켓몬 팬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국내에서 처음으로 포켓몬 래핑기를 선보이게 됐다고 29일 밝혔다. <주>포켓몬(The Pokemon Company)과 공동으로 제작한 피카츄제트TW는 외관 래핑부터 기내 장식, 각종 소모품까지 모두 포켓몬으로 꾸며져 승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보딩패스, 배기지 팁스, 종이컵, 면세 쇼핑백, 기내 헤드레스트 커버 등도 포켓몬 디자인으로 제작됐다.
앞서 피카츄제트TW는 지난 28일 오전 11시10분 김포공항을 출발해 타이베이 송산공항으로 향하는 TW667편을 시작으로 본격 운항에 돌입했다. 대구공항에는 31일 도착해 이날 오전 10시5분발(發) 제주행 TW805편으로 운항된다.
티웨이항공은 피카츄제트TW를 국내선과 동남아, 일본 등 노선에 투입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는 "포켓몬이라는 전 세계적으로 인지도 높은 멋진 파트너와 함께 캠페인을 진행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세계의 하늘을 날아다니는 피카츄제트TW의 힘찬 날갯짓으로 더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추억을 선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오주석기자 farbrother@yeongnam.com

오주석
영남일보 오주석 기자입니다. 경북경찰청과 경북도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