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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연구재단 의과학연구정보센터에서 주관하는 '2022년 한국의 우수 연구자'로 선정된 경북대 치과대학 이규복 교수. <경북대 첨단치과의료기기개발연구소 제공> |
경북대학교 치과대학 이규복 교수가 한국연구재단의 의과학연구정보센터(MedRIC)에서 주관하는 '2022년 한국의 우수 연구자'로 선정되었다.
'한국의 우수 연구자'는 한국의학논문데이터베이스(KMbase) 및 Medline PubMed의 연구업적을 토대로 의학, 간호학, 치의학 분야 국내 연구자들의 논문 중 최우수 논문을 선정하여 매월 1명의 우수 연구자에게 주는 권위 있는 상이다.
이번에 선정된 이 교수의 논문은 광간섭단층촬영을 뜻하는 Optical Coherence Tomography(OCT)를 구강 내에 적용할 수 있도록 개발된 Intraoral OCT를 활용한 연구다. 구치부에 수복된 아말감의 파절 부위를 진단하고 재수복한 세라믹 인레이의 정밀도를 평가해 OCT의 임상 적용 가능성을 증명한 것에 의의가 있다.
경북대 첨단치과의료기기개발연구소의 연구소장이기도 한 이 교수는 SCIE급 국제학술지 70편, 국내학술지 59편의 논문을 게재하는 등 치의학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쌓아왔다.
이 교수는 "임상치의학자로서 늘 그래왔듯이 연구에 그치지 않고 실생활에 쓰일 수 있는 즉, 치과치료를 위한 임상치과의료기기의 개발을 위해 많은 공학연구자 및 관련 업체와 긴밀한 연구활동을 지속하겠다"며 "앞으로 우리나라 치의학과 치과산업이 세계를 선도하는데 이바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수영기자 sykim@yeongnam.com

김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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