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지역 일꾼 의원] 유희순 고령군의회 부의장 "노인복지증진 위해 열심히 뛰겠다"

  • 유선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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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1-03 14:08  |  수정 2023-01-03 14:36  |  발행일 2023-01-04 제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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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선의원으로 부의장이라는 직책을 맡게 돼 걱정이 많다. 모든 것이 새로운 경험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임시회와 정례회를 통해 업무 보고를 받고 행정사무감사, 예산안심사 등을 동료의원들과 함께 진행하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게 됐다. 꼼꼼한 사전 준비로 업무 진행 상황 및 문제점을 파악하고 언제나 공부하고 연구한다는 마음으로 의정활동에 임하고 있다"


고령군의 일꾼이 된 지 6개월을 넘긴 유희순 고령군 의회 부의장(국민의힘·사진)의 소회다.
고령은 지금 인구 감소를 넘어 인구소멸 위험지역이다. 심각한 인구 감소와 경제활동 위축으로 정책의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유 부의장은 여성과 영·유아, 청소년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고령군 인구 가운데 65세 이상이 30%를 차지하고 있는데다 매년 그 수는 증가하고 있다. 유 부의장은 노령 인구에 대한 고령군만의 안전한 복지정책들이 갖춰지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다. 또 노인의 사회참여 및 소득지원 사업과 함께 보다 체계적인 건강지원서비스를 만들고 제대로 실행되는지 열심히 살피려 한다. 집행부에서 하는 사업이 제대로 수행되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군민의 눈높이와 낮은 자세로 세심히 들여다 볼 작정이다. 현재 추진되고 있는 다양한 정책들의 효율성은 어떤지, 불필요한 곳에 예산이 낭비되고 있지는 않은지 혹은 확대추진 되어야 할 예산은 없는지 꼼꼼히 살피는 것도 자신의 몫이라고 생각한다.


유 부의장은 고령군의회 유일 여성 의원이다. 이 때문인지는 몰라도 여성 권익 신장에도 앞장서고 싶다.


"군민들의 선택을 받아 주어진 임기 4년 동안 보다 나은 군민 삶을 위해, 특히 사회적 약자인 노인복지증진을 위해 거만하지 않고 자만하지 않도록 자신을 살피며 열심히 뛰겠다"며 스스로를 채찍질하는 유 부의장은 "군민의 대표로서 군민의 뜻이 군정에 올바르게 반영될 수 있도록 의회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맡은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유선태기자 youst@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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