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 아시아선수권대회 개최

  • 배운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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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1-05 16:44  |  수정 2023-01-05 16:46  |  발행일 2023-01-06 제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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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 아이스클라이밍 경기장에서 국내외 선수들이 연습에 몰두하고 있다. <청송군 제공>

2023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과 아시아선수권대회가 오는 13~15일 경북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경기장에서 개최한다.

코로나19 이후 2년 만에 열리는 이번 대회는 사단법인 대한산악연맹(회장 손중호)과 국제산악연맹(UIAA)이 주최하고, 청송군과 경북도산악연맹이 주관한다. 남녀 일반부 리드·스피드로 진행된다.

대회 첫 날인 13일에는 선수등록 및 테크니컬 미팅과 함께 개회식이 열린다. 본격적인 경기가 시작되는 14일에는 남녀 리드 예선 및 준결선 경기가, 마지막 날인 15일에는 남녀 리드 결선 및 스피드 예선·결선, 시상식이 각각 예정돼 있다.

이번 대회에는 아이스클라이밍 세계 랭킹 1위 루나 라데반트(프랑스)와 2019∼2020 시즌 리드 세계랭킹 4위 모하마드레자 사프다리안(이란) 등 세계 최정상급 아이스클라이머들이 출전한다. 국내에서는 대한민국 아이스클라이밍 대표 스타인 박희용(2017 남자 리드랭킹 1위)과 신운선(2019∼2020 시즌 여자 리드랭킹 2위)이 참가하는 등 전세계 16개국 아이스클라이머들이 대거 참여해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2011년부터 청송에서 열리고 있는 이 대회는 일반 관중도 관람할 수 있다. 리드 결승경기가 열리는 15일 오후 1시 30분부터 3시 30분까지 SBS스포츠 채널에서 생방송으로 시청할 수 있다.

배운철기자 baeuc@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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