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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리스코리아 영주공장이 지난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집 고치기 봉사활동을 펼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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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리스코리아 영주공장이 지난해 산림인접 주택에 자동살수 설비 설치 사업을 추진하고자 영주소방서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노벨리스코리아 제공 |
경북 영주에 본사를 둔 세계 최대 알루미늄 재활용업체인 노벨리스 코리아가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 가능한 세상을 만들어가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우선,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매년 10월을 '노벨리스 자원봉사의 달'로 지정했다. 전 세계 모든 사업장에서 직원 자원봉사를 진행하고 지역사회를 위한 프로젝트를 지원한다.
지난해 노벨리스 코리아 영주공장은 취약계층의 주거 환경 수리 및 청소를 지원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했다. 또 지난해 초에는 영주소방서와 업무협약을 체결, 산림 인접 주택에 자동 살수 설비를 설치하는 등 매년 증가하는 대형 산불 예방에 힘을 보탰다.
이와 함께 지난해 8월에는 영주공장 직원과 가족 20여 명이 영주시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벽화 그리기 활동을 펼쳐 지역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시민의식 제고에도 한 몫을 했다. 최근에는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마련한 기부금 1천180여만 원으로 연탄 2만3천650장을 구입,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노벨리스는 영주지역 과학 인재의 성장을 지원하는 '로봇코딩 교육'을 2019년부터 시작, 올해까지 5년째 이어간다. 이 교육은 지역 청소년이 로봇코딩 기술과 팀워크를 통해 문제 해결 능력을 키워 미래 창의융합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노벨리스와 창의공학교육협회가 진행하는 이 교육을 통해 로봇장학팀을 선발, 한국 최대 로봇대회인 '코리아 로봇 챔피언십' 지역 챔피언십에 참가할 수 있도록 두 달간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하고 무상으로 로봇 세트를 제공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40여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코리아 로봇 챔피언십에서 영주여고 노벨리스 장학팀이 우승을 차지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이상인 노벨리스 영주공장장은 "지속 가능한 세상을 함께 만드는 것이 노벨리스의 목적"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사회공헌을 꾸준히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노벨리스는 '지속 가능한 세상을 함께 만든다'는 모토 아래, 혁신적인 알루미늄 제품 및 솔루션을 생산하는 글로벌 선두주자이자, 세계 최대의 알루미늄 재활용 기업이다. 2022년 회계연도 기준 순 매출 171억 달러를 달성한 노벨리스는 인도 뭄바이에 본사를 둔 다국적 기업 아디트야 비를라 그룹의 알루미늄과 구리 및 금속 부문 주력 기업인 힌달코 인더스트리즈의 자회사이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

손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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