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농식품 수출, 코로나 악재 속에서도 지난해 16% 증가

  • 윤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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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1-05 16:40  |  수정 2023-01-05 16:42  |  발행일 2023-01-05
경산시 농식품 수출, 코로나 악재 속에서도 지난해 16% 증가
경산시청

경북 경산시의 지난해 농식품 수출액이 코로나19로 인한 무역환경 악화속에서도 16% 증가했다.

5일 경산시에 따르면 시장 다변화와 해외 소비자 추세에 적극적으로 대응한 결과 ,지난해 수출실적이 579억원(4천500만 달러)을 기록해 전년보다 늘었다.

품목별로는 경산시의 효자 농산물인 포도가 25%, 복숭아는 15% 늘었고 과실 주스류는 역대 최고치인 162% 상승률을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미국 34%, 미얀마 62%, 필리핀 48% 등으로 증가했다.

경산시는 농식품 수출 활로를 개척하기 위해 해외 식품 박람회 참가 등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특히 해외에서 인기가 높은 과일·버섯류뿐만 아니라 주스·장류 등도 수출 확대를 위해 총력 지원할 계획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농식품 수출은 국내 수급 안정을 위해 필요한 만큼, 해외시장 소비자 기호에 맞는 고품질 과일 생산과 새로운 해외수출시장 개척을 위해 강력한 지원 정책을 추진해 농가소득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윤제호기자 yoon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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