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2023 현장에서]홍 시장 " 2대 거점 클러스터 조성해 UAM 등 5대 신산업 담겠다 "

  • 권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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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1-07 14:58  |  수정 2023-01-09 08:55  |  발행일 2023-01-08
CES현장 기자간담회
[CES2023 현장에서]홍 시장  2대 거점 클러스터 조성해 UAM 등 5대 신산업 담겠다
5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CES 2023에서 홍준표 대구시장이 현장 동행 취재기자들과 만나 이번 출장 배경 및 대구 5대 신산업 발전 전략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UAM(도심항공교통) 등 5대 신산업을 산업별 특성에 맞게 2대 거점 클러스터에 배치해 집중 발전시킨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5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CES 2023에서 현장 동행 취재기자들과 만나 CES 출장 배경 및 5대 혁신산업 발전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홍 시장은 이번 CES 2023 출장을 통해 세계 최첨단 기술 동향 및 주요 기업들을 파악하고 이를 토대로 대구가 준비하고 있는 5대 산업별 발전전략 구체화 및 핵심 글로벌 파트너 발굴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대구시는 반도체·모빌리티(UAM)·헬스케어·ABB·로봇산업을 5대 신산업으로 설정하고 2030년까지 4조원 이상의 사업비를 확보해 뒤처진 도시의 산업구조 전환 기반 마련 및 3대 산업도시 위상 회복을 목표로 한다.

5대 산업별 주요 전략은 △UAM연계 모빌리티 신산업 육성 △비메모리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서비스산업 생태계 육성 △디지털 기반 첨단 헬스케어 산업 육성 △ABB 중심의 디지털혁신 거점 조성이다.

이를 위해 2대 거점 클러스터 공간을 조성한다. 국가산업단지 테크노폴리스를 중심으로 모빌리티·로봇·반도체 등 첨단 제조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한다. 동대구벤처밸리·수성알파시티·첨복단지를 중심으로 헬스케어·ABB 등 신서비스산업 클러스터도 조성할 계획이다.

홍 시장은 "3일 정도의 짧은 일정이지만 대구의 미래산업 육성에 필요한 많은 기업을 만나려고 한다"며 "유익한 논의를 해서 대구 미래산업 발전정책에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글·사진=권혁준기자 hyeokj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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