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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청 전경. <영주시 제공> |
경북 영주시가 올해 감염병관리과 신설을 통해 코로나19 등 감염병에 대한 선제적 대응 및 신속한 대처에 나섰다.
최근 기후 온난화 및 해외 유입 신·변종 감염병 다양화로 코로나19 종식 이후에도 감염병 대응 지휘 본부 역할을 담당할 전담부서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1일자 조직개편을 통해 영주시보건소에 감염병관리과를 신설했다.
감염병관리과는 감염병 관리 종합대책 수립 및 시행, 의료기관 연계를 통한 상시감시체계 운영, 의료협의체 등 관계기관 협업체계 구축을 비롯, 감염병 신속 대응과 사후관리와 예방사업 등의 업무를 맡는다.
특히, 시는 업무의 효과적 수행을 위해 6개 전문팀(감염병관리팀·감염병대응팀·의약관리팀·예방접종팀·진료민원팀·검진팀)으로 세분화했다.
권경희 영주시보건소장은 "감염병관리과를 중심으로 지역 실정에 맞는 감염병 대응 체계를 완비하겠다"며 "철저한 예방관리로 시민 건강 보호 체계를 구축하고, 감염병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처로 주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

손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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