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 조명으로 알록달록 빛나는 대구 동구 불로교 터널·안심근린공원

  • 오주석
  • |
  • 입력 2023-01-16 17:14  |  수정 2023-01-16 17:16  |  발행일 2023-01-17 제10면
2023011601000491200020031
대구 동구 불로교 하부터널이 LED 벽면시설로 꾸며졌다. <대구 동구청 제공>
안심근린공원
대구 동구 안심근린공원에 LED 조명이 추가 설치돼 야간 산책을 즐기는 주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대구 동구청 제공>

대구 동구 해서초등 통학로 터널과 안심근린공원 주변이 LED 조명으로 꾸며졌다. 대구 동구청은 도시환경개선사업의 일환으로 봉무동 일원 불로교 고속도로 터널 경관 개선과 안심근린공원 산책로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해서초등과 인접해 평소 학생들의 등하굣길로 이용되는 경부고속도로 불로교 하부터널은 그동안 낙후된 주변 환경과 함께 야간에는 조명 부족으로 보행 불편뿐만 아니라, 범죄 발생 우려 등 전반적인 환경개선이 시급했다.

이에 동구청은 보행자의 안전과 편의를 개선하기 위한 도시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역사 유적이 인접한 위치적 장점을 살려 불로동고분군의 역사이야기와 봉무공원의 자연스토리라는 테마를 적용한 다양한 벽면시설물과 LED 야간경관 조명을 설치해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을 조성했다.

이와 함께 안심1동에 위치하고 있는 안심근린공원에도 LED 조명을 추가로 설치하여 야간에 공원을 산책하는 주민들에게 다양한 컬러조명 연출을 추가하는 사업을 완료했다.

윤석준 대구 동구청장은 "앞으로도 동구 관내의 구석구석 소외된 지역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공간을 발굴하고 디자인을 적용하여 활력과 생기를 불어 넣겠다"라고 말했다.

오주석기자 farbrother@yeongnam.com

기자 이미지

오주석 기자

영남일보 오주석 기자입니다. 경북경찰청과 경북도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사회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