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대구경북 고속도로에 하루 50만대 몰린다…설 당일 65만 6천대 예상

  • 오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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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1-18 10:47  |  수정 2023-01-18 11:20  |  발행일 2023-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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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하루 평균 50만대 차량이 대구경북 고속도로를 지날 것으로 전망된다. 연휴 기간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는 설날 연휴 첫날(21일)부터 4일간 적용된다.

18일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에 따르면 설날 연휴 기간(20~24일) 고속도로 하루 평균 통행량은 50만1천대로 추정된다. 이는 작년 설날 연휴 하루 평균 통행량 36만대에 비해 38.9% 늘어난 수치다. 통행량은 설날 당일인 22일이 65만6천대로 가장 많고, 연휴 전날인 21일(52만4천대)에도 하루 50만대 이상의 차량이 몰릴 것으로 내다봤다. 20일(48만6천대), 23일(47만1천대) 역시 대구경북 고속도로에 차량이 집중될 전망이다. 설 연휴 통행량이 가장 한산한 시점은 마지막 날인 24일로 36만 8천대가 이동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번 설은 귀성 기간이 짧아 귀경보다는 귀성 소요시간이 더 많이 걸릴 것으로 예측된다. 승용차를 이용할 경우, 고속도로 최대 소요시간은 귀성의 경우 서울~대전 5시간, 서울~부산 8시간 40분, 서울~광주 7시간 40분, 서울~목포 8시간 30분, 서울~강릉 5시간 20분이 소요되고, 귀경은 대전~서울 4시간 15분, 부산~서울 8시간 15분, 광주~서울 6시간 35분, 목포~서울 6시간 55분, 강릉~서울이 4시간 30분 정도 소요될 것으로 한국도로공사는 전망했다.


오주석기자 farbrother@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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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일보 오주석 기자입니다. 경북경찰청과 경북도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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