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미르 마감일 청약경쟁률?…꿈비 내달 코스닥 상장 예정

  • 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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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1-27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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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니메이션 제작사인 스튜디오미르가 27일까지 일반투자자 청약 신청을 받는다

앞서 16~17일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희망밴드(1만5300~1만9500원) 최상단인 1만9500원으로 확정했다. 수요예측 경쟁률은 1700대1을 넘기며 흥행에 성공했다.

스튜디오미르의 총 공모 금액은 195억 원, 상장 직후 시가총액은 1004억 원이다. 일반청약 배정 물량은 전체 공모 주식 수 100만주의 25%인 25만주다.

스튜디오미르는 지난해 1~3분기에 2021년 전체 매출(144억 원)을 36.4% 웃도는 196억 원의 영업수익을 나타내 실적 성장도 가파르다.

스튜디오미르는 미국에서 흥행한 ‘코라의 전설’과 ‘도타: 용의피’ 등의 제작사이며 최근엔 넷플릭스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외모지상주의’ 제작을 담당했다.

2019년 국내 업계 최초로 넷플릭스와 장기 계약을 체결했고 드림웍스, 워너브러더스 등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대표 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스튜디오미르는 일반공모주 청약 경쟁률은 마지막날인 이날 오후 3시 기준 1349.44대 1이다.

내달 7일 코스닥에 상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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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유아 가구 전문기업 꿈비가 오늘(27일까지)수요예측에 들어간 가운데 다음달 코스닥 시장에 상장 예정이다.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꿈비는 지난 26일부터 이틀간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오는 31일∼다음 달 1일 일반 청약을 받는다.

대표 주관사는 키움증권이며 코스닥 상장일은 다음 달 9일로 예정됐다.

꿈비의 총 공모주식 수는 200만 주로, 희망 공모가 범위(밴드)는 4000∼4500원이다. 이를 통해 80억∼90억원을 조달할 예정이다. 상장 후 시가총액은 318억∼357억원으로 추정된다.

꿈비는 유아 침대나 매트를 주력 제품으로 판매하고 있지만 화장품과 주방가구, 반려동물용품 등으로 제품군을 확장하고 있다. 아이를 키우는 엄마를 핵심 고객층으로 잡고 아이를 키우는 과정에서 필요한 모든 제품을 다루겠다는 계획이다.

꿈비는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유입될 최대 90억원의 자금을 제품의 원가 절감, 스마트 공장 구축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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