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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마일 앱 포스터.<대구시 제공> |
다음달 1일 오전 9시부터 대구 마일리즈 통합 플랫폼 'D마일' 앱의 신규 가입자 400명에게 1만 마일리지가 지급된다.
D마일은 대구시가 소상공인 중심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4월부터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마일리지 통합 플랫폼 서비스다. D마일 앱의 가입자는 공공·민간에서 발생하는 마일리지를 통합, 지역화폐(대구행복페이), 교통카드(원패스)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다. 굿네이버스로 마일리지 기부도 할 수 있다. 1월 현재 D마일 가입자수는 4천200여명이다.
공공 마일리지는 승용차요일제(승용차 5부제 운행 동참 시 마일리지 적립), 에코바이크(자전거를 이용하면 마일리지 적립), 탄소중립 활동(걷기, 분리수거, 절전 등 43개 분야 실천 후 마일리지 적립) 등의 서비스가 연계돼 있다.
민간 마일리지는 신용카드, 정유사, OK캐시백, 도서상품권 등 다양한 분야의 포인트를 한곳으로 모으는 서비스인 포인트 파크(https://www.pointpark.com/PointPark)와 연계해 포인트파크 제휴사 16개사의 포인트를 D마일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다.
D마일에 가입하려면 대구ID앱과 D마일앱을 각각 설치해야 한다. 대구ID앱에 회원가입 후 앱에 있는 D마일 배너를 클릭하면 D마일 앱에연결된다.
고객센터(1566-5796), 사용자 포털(https://dmile.daegu.go.kr) 공지사항에서 궁금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서경현 대구시 미래ICT국장은 "올해엔 D마일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신규 회원 수 증가 및 신규 서비스 발굴에 집중할 예정이다. D마일 서비스를 통해 사용처가 없어서 버려지는 마일리지가 아니라 마지막 1마일리지까지 지역 소상공인에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인트파크 제휴사는 삼성카드, BC카드, 신한카드, KB국민카드, 현대카드, 하나카드, 농협카드, 우리카드, 유안타 증권, GS포인트, S-oil포인트, OK캐쉬백, 도서문화상품권, 롯데 L포인트, 한전KDN, LG U+가 있다.
이효설기자 hobak@yeongnam.com

이효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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