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한수원 FC, 구단 최초 아시안 쿼터 고마츠 영입

  • 송종욱
  • |
  • 입력 2023-01-31 15:38  |  수정 2023-01-31 15:39  |  발행일 2023-02-01 제23면
한수원 FC, 고마츠 선수 전력 상승에 큰 도움 '기대'
2023013101000917000040121
하야타 고마츠 선수

경북 경주 한수원 FC가 구단 최초로 아시안 쿼터 외국인 선수를 영입했다.

경주 한수원 FC는 J2리그 몬테디오 야마가타의 하야타 고마츠(이하 고마츠) 선수를 영입하며, 구단 최초 아시안 쿼터 외국인 선수를 영입했다.

고마츠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패싱력과 수비력을 갖춘 선수로 올 시즌 구단의 전력 상승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마츠는 요코마하 마리노스 U18 출신으로 2017년 J3 리그를 시작해 2020년에 J2 리그의 몬테디오 야마가타로 출전했다.

그는 지난해에 J2리그에서 이와테 그룰라 모리오카(Iwate Grulla Morioka)에서 29경기에 출전해 3득점을 올리는 등 J2·J3리그에서 총 142경기에 출전해 7득점 5도움을 기록했다.

지난해 뛰었던 이와테 그룰라 모리오카에는 부천FC에서 활약한 장현수와 이번 시즌 천안 시티 FC로 이적한 김종민 선수가 몸을 담았던 팀이다.

고마츠 선수는 “K3리그의 강팀인 경주 한수원 FC에 오게 돼 정말 기쁘다”며 “한국은 춥지만, 팀원들과 관계자들이 따뜻하게 환영해 줘서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 한수원 FC는 3월에 개막하는 K3리그를 위해 다음 달 1일부터 제주도로 2차 동계 전지훈련을 떠나 리그 제패를 위한 구슬땀을 쏟을 예정이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스포츠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