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청, 대구공항 후적지 도시계획 용역 착수

  • 오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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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1-31 16:38  |  수정 2023-01-31 16:39  |  발행일 2023-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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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공항후적지 개발 조감도.<동구청 제공>

대구공항 통합이전 추진에 따른 후적지 난개발을 막기 위한 중·장기적 도시계획이 수립된다.

대구 동구청은 대구공항 후적지 개발에 대비해 주변 지역의 체계적인 개발을 위한 도시계획 수립 용역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1억원의 구비가 투입되는 이번 용역은 대구 동구 지저동과 입석동, 검사동 등 공항 후적지 7㎢ 뿐 아니라 후적지 주변 지역 6.3㎢도 포함돼 전체 약 13.3㎢이 대상이다. 용역 기간은 12월까지다.

동구청이 추진하는 공항 후적지 도시계획 수립 용역은 계획적인 개발을 유도하기 위한 주변 주거지 관리 방안 구상 등 공항 후적지와 연계한 중·장기적 계획 수립을 골자로 한다. 또한 대구시가 추진 중인 '공항 후적지 마스터플랜 고도화 용역'에 맞춰 동구 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앵커시설 및 랜드마크 등 각종 아이디어 발굴을 건의할 계획이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공항 후적지 개발 효과를 극대화하고 후적지와 주변지역의 균형 발전을 도모하여 지역 개발의 초석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오주석기자 farbrother@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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