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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덮인 소수서원 전경. <영주시 제공> |
경북 영주시가 관광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자 단체관광객을 유치한 여행사에 인센티브를 지원키로 했다.
지원 대상은 관광진흥법상 여행업 등록을 한 여행업체로 관광지 방문, 음식점·숙박업소 이용 등 지원 조건을 충족하면 숙박비 또는 차량비를 지원한다.
당일 관광은 관내 유료관광지 1개소, 음식점 1개소 이상 이용하는 경우 △15명 이상 열차 관광객은 차량비 30만 원 △20명 이상 버스 관광객은 차량비 25만 원 △30명 이상 버스 관광객은 차량비 30만 원을 지원한다.
숙박 관광은 1박의 경우 15명 이상 관광객이 숙박업소 1개소, 유료관광지 1개소, 음식점 1개소 이상 이용하면 1인당 숙박비 2만 원을 지원한다.
또 전통시장 방문 시 1인당 2천 원, 관내 주차장 이용 시 버스 주차료 등을 추가로 지원한다.
인센티브를 받기 위해선 여행 7일 전까지 사전 계획서를 영주시에 제출한 후, 여행 완료 후 14일 이내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영주시 관계자는 "여행사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통해 관광객들의 체류 시간을 늘려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여행상품 개발을 지원해 다시 찾고 싶은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인센티브 지원은 예산 소진 시까지이며 자세한 사업 내용은 영주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

손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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