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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리테일은 지역 계열사인 이월드와 대경권 지점 문화센터에서 학생초청행사를 매년 펼치고 있다. <이랜드리테일 제공> |
<주>이랜드리테일이 올해도 대구경북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선다.
2010년 대구경북 대표 유통업체 동아백화점을 인수한 이랜드리테일은 '나눔'을 첫 번째 경영이념으로 두고 매년 지역과의 상생을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봉사단 강화를 통한 봉사활동 활성화와 지역 우수 인재 채용을 토대로 한 지역경제 발전이 이랜드리테일 '나눔' 활동의 핵심이다.
올해도 대경권 이랜드리테일의 나눔활동은 계속된다.
6월에는 이월드와 함께 어린이·청소년 무료 초청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11~12월엔 김장·연탄 나눔 행사와 저소득층 가정 바자회 수익금 전달 행사도 예정돼 있다.
저소득층 가정 사랑의 장바구니 지원, 대구 척수장애인협회 물품 지원, 미혼모 돕기 자선바자회 성금 전달 등이 추진된다.
이범로 대경권 이랜드리테일 영업본부장은 "이랜드리테일은 이랜드복지재단 및 계열사 운영책임자, 봉사팀장들이 모인 봉사협의체를 운영해 매년 진전된 사회공헌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며 "올해도 지역을 대표하는 이랜드리테일의 동아백화점을 기반으로 계열사인 이월드 등과 함께 맞춤형 봉사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랜드리테일은 매월 지역 소외계층에 필요한 물품을 전달하는 '사랑의 장바구니' 사업을 펼쳐 지난해까지 5만2천여 가정을 지원했다. '이랜드 복지재단과 함께하는 사랑 나눔 겨울나기 지역 기여' 사업을 통해 김장김치와 연탄을 이웃들과 나누고 있다. 이렇게 14년간 이웃들에게 전달된 김장김치와 연탄은 각각 8만여 포기, 54만여 장에 이른다.
지역복지기관과 공동으로 불우·조손 가정 학생들을 위한 행사도 펼치고 있다. 지역 계열사인 이월드와 대경권 지점 문화센터에서 매년 1천명 이상 학생들을 초청해 왔다. 지금까지 7천500명 이상의 아동이 참여했다.
매년 지역 소재 대학에서 이랜드그룹 채용설명회를 개최해 지역의 우수 인재들이 대경권 및 이랜드 그룹 각 사업부에서 글로벌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등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에도 매진하고 있다. 협력사원과 도급사원의 지역민 비중은 95% 이상을 차지한다. 꾸준한 나눔 활동으로 지난해 12월에는 대구시가 주관하는 대구자원봉사자대회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기도 했다.
황보성 대경권 이랜드리테일 대외협력실장은 "대경권 지점은 경영상황이 어려울 때도 끊임없이 지역 상생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왔다"며 "모그룹에서도 이런 전통이 계속 이어지도록 배려와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권혁준기자 hyeokjun@yeongnam.com

권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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