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대구선수단 선발…2개종목 180여명 출전

대구시장애인체육회는 오는 5월 열리는 제17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참가할 대구선수단 선발을 시작했다. 사진은 지난해 대회 모습.<대구광역시장애인체육회 제공>

대구시는 오는 5월 열리는 제17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보치아·수영 2개 종목에 180여명의 선수단을 출전시킨다. 선수단은 50여개의 메달을 획득해 종합 7위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구광역시장애인체육회(회장 홍준표)는 오는 5월 16일부터 울산광역시에서 펼쳐지는 제17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출전할 대구선수단 선발을 위한 준비에 들어간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제17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는 전국 17개 종목, 3천100여명의 선수단이 지역을 대표해서 출전할 예정이다. 선수선발을 위한 1차 회의가 8일 대구특수교육원 대연수실에서 가맹단체와 장애인체육회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열렸다.

이번 회의에서는 대회요강, 대구선수 선발전 일정, 선발전 참여신청 등 대회참가 준비를 위한 주요사항을 설명했다.

지난해 대구선수단은 11개 종목 166명의 선수단이 출전해 금 13개, 은 17개, 동 12개로 모두 42개의 메달을 획득해 10위(메달획득 기준)를 기록한 바 있다.

홍석천기자 hongsc@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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