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공업 구조 획기적으로 바꿀 산업단지 들어선다

  • 이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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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2-14  |  수정 2023-02-14 07:21  |  발행일 2023-02-14 제7면
청리산단 인근에 2030년까지
상주시 공업 구조 획기적으로 바꿀 산업단지 들어선다
강영석 상주시장(왼쪽)과 이동걸 SK에코플랜트 넷제로 사업단장이 '상주 이차전지 클러스터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상주시 제공)

상주시에 공업 구조를 획기적으로 바꿀 산업단지가 들어선다.


상주시와 SK에코플랜트는 지난 10일 상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상주 이차전지 클러스터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차전지 클러스터 산업단지는 청리산업단지(상주시 청리면)에 입주한 SK머티리얼즈그룹포틴과 연관된 기업들이 입주할 곳으로 오는 2030년까지 청리 산단 인근에 200만㎡ 규모로 조성된다. 200만㎡는 기존 상주시 전역의 산업단지(산업·농공·한방단지) 287만㎡의 70%에 해당하는 면적이다. 이 단지에 이차전지 관련 기업체가 모두 입주할 경우 상주시의 3차 산업은 배터리 소재 제조 중심으로 획기적인 탈바꿈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SK에코플랜트와 함께 친환경 이차전지 클러스터 산업단지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상주의 산업 지도를 바꿀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SK머티리얼즈그룹포틴의 실리콘 음극재 공장 1조1천억 투자유치 성과에 이어 음극재 공장 추가 증설과 이차전지 신소재 관련 기업 추가유치가 순조롭게 이뤄지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하수기자 songa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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