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 글로벌인재 양성…해외 거점센터 첫 오픈

  • 이효설
  • |
  • 입력 2023-02-15  |  수정 2023-02-15 08:29  |  발행일 2023-02-15 제19면
英 런던 WKC에 계명컬처센터

현지연수·글로벌현장학습 등

국제화 프로그램들 직접 관리

한국문화 알려 해외인재 유치

계명문화대, 글로벌인재 양성…해외 거점센터 첫 오픈
제1호 계명컬처센터 'KCC/London' 현판식. 왼쪽 셋째가 계명문화대 박승호 총장, 넷째가 캐피털 시티 칼리지그룹 총장 Roy O' Shaughnessy. <계명문화대 제공>

계명문화대가 영국 런던에 해외 첫 거점센터를 오픈했다.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고 한국 문화를 세계에 알려 고등직업교육 국제화 선도대학으로 거듭날 수 있는 전초 기지를 마련한 것이다.

계명문화대는 지난달 30일 런던에 있는 '웨스트민스터 킹스웨이 칼리지'(이하 WKC)에 제1호 계명컬처센터인 'KCC/London(Keimyung Culture Center in London)'을 오픈했다.

KCC/London이 위치한 WKC는 영국 런던 소재의 캐피털 시티 칼리지그룹(Capital City College Group ·총장 Roy O' Shaughnessy)에 소속된 대학이다. 5년 전부터 계명문화대와 글로벌 협약기관으로 관계를 이어왔고, 이번 계명컬처센터 오픈에 적극 지원하기도 했다.

계명컬처센터는 앞으로 학생의 해외현지연수, 글로벌현장학습, 파란사다리 프로그램, 현지학기제, 문화교류 등 국제화 관련 프로그램을 해외 현지에서 직접 관리·운영한다.

특히 계명컬처센터는 국제화 관련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해외취업,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및 교류 확대, 해외 우수 인재 유치 등 대학 및 학생들의 국제화 역량 강화를 위한 역할과 업무를 담당한다.

박승호 총장은 "KCC/London 오픈을 발판으로 미국, 호주,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등에도 계명컬처센터를 추가로 개설할 예정"이라면서 "센터를 적극 활용해 우수한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고 한국 문화를 세계에 널리 알려 고등직업교육 국제화 선도대학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WKC 학생 30명이 'The Turning Scheme Progrm'을 통해 계명문화대를 방문해 2주간 4차산업, 그린어젠다, 한국문화체험 등 연수를 받았다. 올해에는 KCC/London을 통해 3월에 18명, 7월에 20명이 본교를 찾아 한국어 교육, 기업탐방, 한국문화체험 등을 실시한다.

이효설기자 hobak@yeongnam.com

기자 이미지

이효설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사회인기뉴스

영남일보TV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

영남일보TV

더보기